[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는 17일 CGV 대구 아카데미에서 지역사회 환경개선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평소 잘하지 못하는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주 접하지 못하는 영화관에서 재밌는 영화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나오니 기운이 나고 일상에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활동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일자리 참여하시는 모습에 감사하고, 오늘 문화활동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