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의성군은 10월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비안면 서부1리 치매보듬마을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산림치유원) 공모 선정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 기억과 가족을 잇다`를 진행한다.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치유 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업무 협력체계 구축으로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 시키는 활동이다.의성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숲, 기억과 가족을 잇다`참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립산림치유원 프로그램 체험비, 식비 등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참여하게 됐다.`숲, 기억과 가족을 잇다`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아름다운 경관 및 숲속 향기 속에서 호흡 및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 이완 및 혈액 순환을 돕는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지난 18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3회,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찾아오는 프로그램 5회, 총 8회기를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첫 회기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이 안정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의성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치유를 위해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치매 안심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