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녹전초등학교(교장 문순금)은 지난 21일(금)에 전교 22명을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가운데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됐다. 오전에는 이동과학차전시물 체험, VR체험으로 과학 현상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멋진 과학쇼로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발견하며 과학에 흥미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또 승화 전사 머그컵 만들기 활동 시간에는 각자가 그린 그림이 컵에 나타나자 신기하면서도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여러 과학 활동을 체험하면서 마치 과학이 마법처럼 느껴졌다. 특히 헬륨 가스를 마신 후 목소리가 변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 앞으로 생활에서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순금 교장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여러 과학 탐구활동을 하기에 여건이 쉽지 않다. 오늘 학생들이 높은 흥미를 보이며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한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탐구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