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들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았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지역 유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11일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첫 지방 행선지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 이후 1년 반 만이다.이날 윤 대통령은 이날 병산서원에서 `전통 문화유산에서 찾는 지혜와 교훈`을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했다.현장에는 안동지역 유림 30여명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28일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다.김 의장은 이날 하회마을 양진당에서 차담을 나눈 뒤 저녁에는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27일 오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일정을 겸해 안동시를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오 시장은 같은 날 개막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 등 안동시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안동 하회마을을 찾 양진당에서 차담을 나눈 뒤 저녁에는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국회 홈페이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안동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으로부터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 받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지역 유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출처 : 안동인터넷뉴스(http://www.adinews.co.kr)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권위 있는 글로벌 인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서울시도 인간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인문학적 지성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대통령과 국회의장, 서울시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안동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지역정가를 비롯한 안동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시민 A씨(67)는 "안동에 이틀새 대한민국을 이끄는 거물인사들이 한 몫에 방문한 것은 처음인 것을 알고 있다. 그만큼 안동과 안동의 브랜드가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겄"이라며 "아무쪼록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들이 안동에 큰 선물을 안겨주고 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27일부터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막해 사흘동안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인문가치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최종편집: 2025-07-29 2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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