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수성구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31일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경남 창원을 방문하는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이 힘든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 사업으로 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됐다.참가한 김 어르신(72)은 “여행비용이 부담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슬프고 무료했는데, 이번 나들이로 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담소도 나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햇다.서대석 희망나눔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무척 뜻깊었다. 주위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