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북도는 11월 2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북협회의 주관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라는 의미로 10월 30일을 기념일로 정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안동재활원 “J·H·Team”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1부 유공자 표창, 감사패를 전달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2부는 참여 근로장애인과 종사자의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커피, 입욕제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들도 선보였다.경북도는 기념식에서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 직업재활과 복지 실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히 근로활동을 하는 근로장애인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일이 최고의 복지로, 도에서도 장애인이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가족·이웃과 더불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