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는 농수특산물 소비활성화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한 ‘2023년 정례 직거래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 폐장’에 맞춰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포항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직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이 장터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일 폐장과 함께 고객감사 이벤트로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시금치 1단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26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5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1차례 운영했다. 지난해보다 20~30% 증가한 총매출액 1억5,000만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앞서 지난해는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봉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 물가안정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작은 보탬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등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2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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