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중학교(교장 김종만)는 지난 25일(화) ~ 26(수)에, ‘도서관의 주인’이라는 주제로 독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학교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도서관자원봉사 학생들이 주관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기간이긴 하지만 예년보다 몇 배나 많은 학생들이 목련 도서관을 방문하여 서가에 꽂힌 신간을 둘러보고 도서를 대출하기도 하며 “도서관의 주인”이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깨닫고 독서활동의 의지를 굳혀볼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책표지를 퍼즐로 만들어, ‘책표지 퍼즐 맞추기’, ‘북타워’쌓기, ‘너의 이름은’ 코너와 북스타그램 독서사진찍기 등 흥미 있는 독서 행사로 한바탕 즐거웠으며, 캘리그라피 시 쓰기, 독서 카드 쓰기, 목련도서관 5행시쓰기 등의 차분한 독서 미션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남○○학생(3학년)은 “도서부원으로 3년째 봉사하며 다양한 독서 행사를 주최한 기억이 여느 행사보다 소중하며 친구들이 도서관에 와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