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주시는 12월 15일까지 ‘2023년 하반기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추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K-point E74는 국내 장기간 근무로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노무 분야 외국인 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비자(E-7-4)로 전환하는 제도이다.하반기 추가 선발하는 전체 쿼터 3만 명 중 광역지자체 추천으로 배정된 쿼터는 총 5500명이며, 경상북도는 332명, 영주시는 10명이다.광역지자체 추천 쿼터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근로자를 우대하기 위해 도가 추천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비자(E-7-4) 전환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2년 이상 체류지(주소)를 계속 두고 있어야 한다. 광역지자체 추천 대상 외국인 근로자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현재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등록외국인으로서 현재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자 ▲현재 근무처에서 연봉 2600만 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E-7-4 고용 계약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사람 ▲K-point E74 점수제 자체 심사표 총점이 170~199점에 해당하는 자 등이다.신청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 게재된 제출 서식을 작성해 시청 미래전략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이항규 미래전략실장은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시행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지역 장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등록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