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개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개령면 광천2리에서 한 해 동안 재배한 배추를 직접 수확해 운반하고, 갖은양념과 신선한 채소를 구매하여 김장했다.첫날은 수확한 배추를 씻어 절이고 맛있는 양념과 속 재료를 만들고, 둘째 날은 회원들이 손발을 척척 맞춰 김칫소를 버무리고 신속하게 포장함으로써 마무리했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 90상자는 개령면 16개 마을 경로당과 홀로 사는 노인,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여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여향연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나눔 손길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임동환 개령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0 0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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