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북구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5일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긴급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위기가구 대상자의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장애로 인해 정리정돈이 힘들고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발 디딜 틈 없이 생활 쓰레기가 방치된 노인 단독가구로 악취와 위생 문제로 어려움이 있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대청소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북구자원봉사센터, 대구시민 명예 경찰 봉사단, 환경관리사 대구연합회 회원 등 25여명이 힘을 모아 집 안에 쌓인 생활쓰레기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까지 함께 진행됐다. 대상자 가족들은 “고령 및 장애로 정리정돈을 못한 채 쌓인 쓰레기를 어떻게 치울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의 나눔 봉사를 통해 이렇게 깨끗이 청소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정상현 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며, “비오는 날에도 내 일처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1 0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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