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이달 29일까지 11회 차로 구성된 중장년 자살예방사업인 ‘브라보 중장년 라이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요리사와 참여자가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는 생활요리교실인 ‘집밥 남(男)선생’과 소통 창구를 확대할 수 있는 SNS 활용 강습인 ‘디지털 젠틀맨’에 주안점을 두고 펼쳐졌다.또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최근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중장년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취약한 수치를 보임에 따라 이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남성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혹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