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두루살핌 원스톱 서비스 대상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소담소담 힐링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치매두루살핌 원스톱 서비스’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치매 안심마을 선도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포괄적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12월까지 치매 안심마을 치매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방문 의료서비스(일반·한방·치과 진료) △유관기관 연계·의뢰 △기초건강(혈압·혈당) 측정 및 관리 △인지 프로그램 △치매 지원 서비스 제공 안내 등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 인력이 주 1회 방문해 대상자별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 환자와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우리 마을 산책하기와 다과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행복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가 진행되면서 우울해져 밖에 나가길 두려워하는데 이번 나들이로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5 1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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