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 중구는 시각장애인의 구정 정보 접근성 향상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대구시 구‧군 최초로 홈페이지 내 전자 점자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이용 방법은,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홈페이지 내 각 항목의 우측상단에 위치한 ‘전자 점자 보기, 내려받기’메뉴를 누르면 해당 정보가 전자 점자로 변환된다. 이 서비스는 중구청 대표 홈페이지에서 지원된다. 현재 전국에는 시각장애인이 약 25만 명, 대구시에는 11,788명, 중구에는 409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를 통해 중구 홈페이지 내 민원 안내 및 구정소식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비대면 정보 접근성 향상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홈페이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