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4월 26일 13시~17시,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10여명 및 교육전문직이 함께 참석하여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1차)’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진행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넓혀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 내용과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는 자유 탐구형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 삶과 연계한 주제로 운영 되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강조되는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연수는 내용 전달식의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직접 학생의 입장이 되어 토의・토론을 하는 참여형, 실습 형식으로 진행됐다는데 특징이 있다.연수 참여 소감을 말하는 시간에 교사들은, “직접 학생의 입장이 되어 조원들과 함께 삶과 연계한 주제를 정하고, 목표를 세워 배움 과제를 구상해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른 조 배움과제 발표를 들으면서 우리 조에서 생성하고 활동한 과제들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교실에서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어떻게 진행할지 감이 온다”라고 말하는 등 학교 현장 적용해 대한 기대와 열정을 드러내었다.김성완 교육장은 “이번 연수처럼 소그룹으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수를 통해 교사의 실질적인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참여형 연수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며, 학생 생성 교육과정 현장 안착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한편, 이번 연수에 이어 5월에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초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2차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