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지난 4월 30일 김천역 광장에서 김천 불교사암연합회는 기관 단체장, 스님,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는 봉축탑 점등 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법요식은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 소개, 봉행사, 축사, 청법가, 봉축법어, 축가, 발원문, 관불, 점등, 석가모니불 정근,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적인 스님은 “날씨가 궂어진 관계로 부득이하게 점등 법요식 일정을 하루 연기하게 됐는데, 바뀐 일정에도 많은 분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자리하신 모든 분께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충섭 시장은 “무량하신 부처님의 자비로 깨달음을 얻어 모두의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발원한다.”라며, “오늘 밝힌 봉축탑과 연등의 불빛들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지혜의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우리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봉축탑과 연등은 내달 부처님 오신 날(5월 27일)까지 김천 시내 주요 거리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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