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오는 3일 오후 1시 경상북도여성가족플라자 1층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이야기할머니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2009년도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제1기 30명 선발로 시작했다. 현재는 대구·경북 1,420개의 유아기관에 568명의 이야기할머니가 활동 중이며 전국으로는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그리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하여 대구·경북지역의 10년 이상 활동 후 졸업한 이야기할머니 123명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SBS K-합창 배틀 <싱포골드> 출연팀인 양산러브엔젤스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활동부터 수료까지의 주제를 담은 영상상영, 이야기할머니에게 이야기를 듣고 성장한 초등학생의 감사편지 낭독시간도 마련됐다.한국국학진흥원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로 15년을 맞는 이야기할머니사업의 의미와 성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공유하고, 특히 10년 이상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신 대구·경북지역의 이야기할머니 123명에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이야기할머니사업은 대구‧경북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전국으로 확대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대공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인성교육과 노년 세대의 자아실현이라는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