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동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장년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똑똑똑! 건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본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장년 1인 가구 30명에게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건강음료를 지원하며, 한국야쿠르트와 업무협약을 맺어 프레시매니저가 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동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담당공무원이 모니터링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고 가족이 없어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찾아오니 나를 보살펴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다소 안심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희, 구자술 공동위원장은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4: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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