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남구는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요양병원(8개소)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중부소방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겨울철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남구보건소와 중부소방서가 소방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요양병원 8개소 중 5개소를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합동 점검 대상이 아닌 3개소 또한 남구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꾸려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 관리자 선임 △소방계획서 작성여부 확인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관리 여부 확인 등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은 즉시 제거 및 조치하여 취약 부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기관을 대상으로‘화재 안전 및 대피 관련 행동 요령’관련 교육활동도 진행하여 환자 및 종사자의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화재 및 인명피해는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관내 요양병원 내 화재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07 1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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