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2일 환여동 치매보듬마을에서 보듬걷기 공간조성 및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 협의회 봉사단, 환여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으며, 환여경로당 내·외부 환경정화, 노후 가전·가구 폐기 및 정리, 경로당 보듬걷기 공간조성을 통해 안전한 생활공간 마련에 힘썼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내실화를 위해 주민의 적극성, 노인인구 수 등 다양한 사안을 고려해 양학동과 환여동을 치매보듬마을 연속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 협의회 봉사단은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연속 지정된 보듬마을의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2 07: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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