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 정책기획실은 지난 3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신녕면 신덕2리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정책기획실 직원들은 고령화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2,200여㎡ 규모의 마늘 밭에서 마늘종 제거 작업에 구슬 땀을 흘렸다.박정호(71) 농가주는 “마늘종 제거 작업은 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인데 업무로 바쁜 와중에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니 마늘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한진 정책기획실장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라며,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