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는 한전MCS 전기검침원을 영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은 지난 3월 영천시와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의 `에너지기본권 보장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전기검침원 14명의 위촉장 수여, 영천시장 당부말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한전MCS 소속 전기검침원은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발굴 및 서비스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영천시에서는 위기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복지 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운용 중이며, 이통장,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970여 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복지제도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기검침원 여러분의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