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는 여름철 우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 배수로 일제정비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시에서는 읍면동으로부터 준설대상지를 보고받고 상시 순찰을 통해 관로에 침전물이 많은 지역과 지대가 낮고 침수가 잦은 지역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준설차를 이용하여 수시로 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도심지 환경정비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작업 구간은 서문육거리 ~ 신망정메디컬사거리 등 주요 간선도로 7개 노선 (35.9km)과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 7개 노선(9km)이며, 5월 말까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 퇴적물로 인한 배수 불량구간을 우선적으로 준설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급성이 요구되는 급한 민원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각 준설차를 동원해 신속하게 정비를 실시한다.또한, 시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고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준설을 통해 우기철을 대비함으로써 강우 시 빗물의 신속하고 원활한 배수를 유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시설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