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창근, 박재성)와 송현초등학교 봉사단은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愛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어버이 날을 앞두고 더욱더 외롭고 쓸쓸한 날을 보내게 되는 독거노인들이 이웃의 관심과 온정으로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송현초등학교 봉사단 15명의 학생들이 이미애 교육복지사의 지도하에 정성껏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또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홍삼 선물 세트를 준비하여 20명의 독거노인에게 직접 방문 전달했다.
송현초 아이들과 송하동 지사협 위원의 방문에 환한 웃음을 보인 한 독거노인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반복하며 “아이들이 귀한 세상에 예쁜 학생들이 찾아와줘서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말씀하셨다.
박창근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분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지역사회가 효를 실천한 이번 행사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송하동 지역공동체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재성 공공위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