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창원·이수형)는 지난 3일 오월의 산타가 돼 저소득층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아동 30명에게 맛있는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가장 즐거워야 할 어린이날에도 불구하고, 생계의 어려움 등으로 소외감이 가중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중한 나눔에 참여한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는 피자헛(대표 이호범), 샌드마법(대표 유선남), 네네치킨(대표 이영춘), 경성꽈배기(대표 이경숙)로 피자, 샌드위치, 치킨, 핫도그, 음료 등(시가 8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아동의 박○○ 어머니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 어린이날에 늘 아이들에게 미안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유창원·이수형 공동위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준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구동협의체는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