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재홍)에서는 지난 4일 안동어린이집(원장 최은경)을 찾아 특별한 이웃돕는데이를 진행했다.
안동어린이집에서는 평소 우유팩과 폐건전지, 안 입는 옷을 모아 휴지와 건전지 등으로 교환하여 마뜰 사랑 곳간에 후원해 모범을 보였다.
진솔반 홍규화 어린이는 “쓰다 버린 것을 주워서 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했다.
최은경 원장은 “이웃을 배려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실천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도경 민간위원장은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데 평소에 어린이들에게 모범을 보였는가 되돌아 보게 되고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버린 것들을 모아서 이웃 돕는 데 사용한다고 하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상동에서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문화 확산은 물론 이웃도 돕고자 매월 이웃돕는데이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들은 용상동 맞춤형복지팀(840-477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