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만성질환 및 비만예방을 위해 오천읍, 대송면, 동해면 3개 보건지소에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운동교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12일부터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해당 읍‧면당 주민 20여 명을 모집해 주 2회, 3개월간 진행되며, 전문 운동 강사를 초빙해 건강체조 및 라인댄스를 기반으로 한 운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 예방, 금연, 절주, 영양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해서는 기초혈액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와 체질량검사(BMI)를 사전‧사후에 각각 실시해 운동 전후의 근육량 및 체지방 변화를 비교해 운동의 효과성을 분석한다. 또한 우수 참여자들에게 신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 기구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적극적인 보건지소를 활용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