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 효사랑봉사회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효사랑봉사회 회원들은 100여 명의 이웃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을 담은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하시는 내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자리마다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갖고 돌아가시는 길에는 완산동 소재 용천사에서 제공한 가공식품 꾸러미 선물까지 살뜰히 챙겼다.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효사랑봉사회의 급식 봉사는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이면 어르신들께 점심을 드리며 난타, 색소폰, 타령 등 각종 소공연까지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됐다.윤영한 효사랑봉사회 회장은 “갈수록 물가가 오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심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기 위해 계속해서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효사랑봉사회는 급식 봉사뿐만 아니라 3년째 용천사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쌀과 라면 등을 지정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4 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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