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로서 포항의 대표 축제 및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전국 곳곳의 국내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포항시는 생경한 공간으로 떠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 새로운 여행 트랜드에 맞춰 포항의 특색있는 해양 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대표 관광지 포항 12경뿐만 아니라 한반도 최동단 해안 트레킹 로드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천연기념물 지정된 오도리 주상절리 등을 소개하고 여행 테마, 방문자 선호도를 반영한 관광코스를 안내했다.특히 홍보부스 방문객 유인을 위해 포항시 SNS 구독 이벤트를 시행해 각종 홍보 기념품과 지역 내 관광지도 및 리플릿을 증정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수도권 거주 방문객은 “철강 도시로만 기억하던 포항시에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지 몰랐다”며 소감을 말했다.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주요 관광 수요층을 공략한 이번 박람회 참가는 관광도시 포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더욱 참신하고 다채로운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포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