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3일 국화분재 전문가를 기르고 주민 참여형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화분재 교육과정의 개강식을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실시했다.지난 2021년부터 실시한 국화분재 교육은 교육생들의 포항시 뱃머리 국화전시회 참여 및 작품 출품을 통해서 매년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목부작, 석부작, 연근작 등 국화분재 재배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교육에서 국화분재 교육생에게는 개인별 국화가 지정되며, 완성된 국화분재 작품은 뱃머리 국화전시회 개최 시 작품으로 전시하게 될 예정이다.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분재 교육을 통해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항시민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