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달서구는 8일 오전 11시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달서구 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큰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지원사들의 어버이 마음 합창(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이현정 회원의 시낭송(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기념식, 문화공연(한국전통가요협회), 무료급식(1,000명)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특별히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중 95세부터 104세에 해당되는 고령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선물(꽃목걸이, 거북이수저세트, 떡케익 등)을 증정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104세의 달서구 본동에 거주하는 이덕승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준비해줘서 감사하다. 모두들 행복하고 건강하시라”고 말했다.孝 나눔 행사 이후 지역의 온정의 마음을 취약 어르신들 750명에게 국수, 파스, 카네이션 등을 포함한 孝 드림 키트를 전달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버이날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5월 가정의 달, 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