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읍면동 단위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 시행된다. 기존에 단일사업으로 진행 중이던 자살예방사업을 통합적 모형으로 전환해 자살예방전략 추진 최소단위를 시군구에서 읍면동을 기본으로 하는 촘촘한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항 남구 중 자살률이 높은 지역인 5개 오천읍, 연일읍, 대송면, 해도동, 대이동을 우선 선정해 추진하며, 해당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 학교, 학원, 지역사회 자생 단체, 사찰, 교회, 등 다양한 영역의 지역사회 기관 총 46개소가 참여한다. 참여한 기관 및 단체 등은 5대 추진 전략인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을 하고 내년부터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통한 더 촘촘한 생명존중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으로 자살 사고율이 낮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5-15 06: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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