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양군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공모에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의 특화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라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을 공모에 신청했으며, 경상북도 자체 심사와 문체부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시군구에서 3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본 사업에는 금년부터 `28년까지 5년동안 국비 6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①핵심사업, ②연계협력사업, ③관리운영사업 등 1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① 핵심사업은 반딧불이 천문대 일원을 밤하늘에 특화된 통일된 컨셉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 천체투영관인 `오로라돔`설치,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야외 광장인 `별의 정원`조성, 관광객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 스페이스`를 개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② 연계협력사업은 금년에 영양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준공된 SK텔레콤 무인천문대를 활용한 `SK텔레콤 협력사업`,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하는 `캠핑 페스티벌`, 문화예술단체 등과 연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등이 있으며, 군은 이 사업들을 통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특화자원의 활용도와 파급력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③ 관리운영사업에는 민관 협력과 소득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 구축을 위해 `별의별 마켓`상인 양성, `별의별 밤하늘 해설사`양성사업 등을 반영했으며, 전용 홈페이지 개설과 굿즈 상품 제작 등 홍보마케팅을 위한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본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를 대한민국 유일의 `밤하늘 특화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가진 특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영양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한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 2015년에 국제밤하늘협회(IDA,미국)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지정됐으며, 반딧불이천문대, 반딧불이생태공원, 반딧불이생태숲, 캠핑장과 펜션 등 다양한 관광컨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