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손창범기자]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지난 17일 포항시, 포항이동중학교와 함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발대식을 진행했다.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하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에 올해는 포항이동중학교 학생 20명이 선발됐다.류종택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장은 “아동들이 직접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통해 아동들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정석기 포항이동중학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가 권리의 주체임을 알고 아동들의 목소리가 지역 사회의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 제언이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