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손창범기자]포항시는 5월부터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에서 ‘일상 속 여행을 그리다–어린이 어반스케치’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룡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행되며, 이를 통해 구룡포도서관은 강사료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구룡포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여행)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지의 풍경을 그려보는 ‘어린이 어반스케치 동아리’이며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5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총 12회)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활동 종료 후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평소 미술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23일 화요일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서관을 활용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