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주시 양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남면 새마을금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발굴과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양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발전 월성본부의 지원받아, 양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발굴, 재능기부, 봉사 등으로 진행됐다.양남면 새마을금고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20㎏) 44포, 밥솥 22개를 기부했다. 정정화 금고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민들의 끼니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김승환 양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봄이지만 아직 우리 주변의 이웃들은 홀로 외롭게 지내며, 추위 속에 지내시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발굴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진희 양남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같이 우리 이웃을 살펴보고 도움을 주는 양남지역민들을 볼 때 이웃사촌이란 단어가 떠올랐다”며 “서로 힘들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 기쁨을 나누는 양남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4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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