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주시 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경주시 농업인회관에서 실시된 이번 건강검진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건강검진은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검진이어서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이번 검진에는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검진 내용은 신체계측, 혈압, 시력, 색신, 청력, 마약검사 6종은 물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마약 근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경주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6 0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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