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이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로 2년째 이어가는 『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는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사회 기술과 직업적 기초 기능 및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기별로 운영하며, 1학기 프로그램은 지난 3일 ~ 6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졸업 후 취업 능력 및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생의 희망에 따른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 오브 H스퀘어, 설렘 공방, 가치만드소, 슈퍼마마, 자작나무 공방 등 총 다섯 개의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특별히 올해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지원 특화사업장인 ‘가치만드소’를 새로운 체험기관으로 섭외하였다. 이렇듯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목공예, 식품 제조·가공·포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직무 체험에 도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안전교육부터 세심하게 설계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강화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실제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