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포항시는 11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호동 ‘영일대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한 영일대 경로당은 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상누각 등 포항의 핫플레이스 인근 주거지역에 있다. 두호동 소재 경로당은 총 20개소지만 그중 14개소가 공동주택 대단지 내 위치해 일반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지역 경로당에 대한 신축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3월 공사에 착공, 같은 해 6월 골조 공사까지 마쳤으나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지되고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지난해 5월 새로운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해 6월 공사를 재개하고,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조, 연 면적 103.24㎡ 규모의 영일대 경로당을 건립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영일대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소통하는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