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사들의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5억 3,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창의융합 교사연구회 77개 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등을 위해 교사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 대상 대회·축제·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성과물들은 교실수업 개선 등을 위해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창의융합 교사연구회’는 과학교육 14개, 수학교육 12개, 정보(SW-AI)교육 23개, STEAM교육 5개, 발명·메이커교육 14개, 디지털리터러시 6개, 영재교육 3개 연구회를 각각 선정해 연구회당 650만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연구회는 △교육과정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분야별 특색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지능형 과학실 ON 연계 프로그램, ChatGPT 연계 등) △행사 운영(대회, 축제, 캠프 등) △도단위 행사 참여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창의융합 교사연구회 연구 성과물은 추후 각종 사이트, 세미나, 사업설명회, 인쇄물 등 통해 단위 학교에 제공되며, 교원 연수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열정이 담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실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창의융합교사 연구회를 통해 이공계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교육이 세계적인 수준에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