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0일(금) 지역 특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열었다.이 사업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협의체 위원 소유의 토지 400여 평을 무상으로 임차해 5년째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고구마 심기 사전작업으로 트렉터 밭갈이·고랑짓기·비닐씌우기 등을 5월 초 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진행했으며, 이번 작업에는 위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구마 모종 60kg을 심었다.이날 심은 고구마는 10월에 수확,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김옥희 민간위원장은 “바쁜 개인 일정을 뒤로하고 고구마 심기에 선뜻 참여한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오규태 풍천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심기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살기 좋은 풍천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4-11-08 14:40:14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