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현미기자]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5월 10일 13시~17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2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2차)’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6일 1차 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전 초등학교에서 2차에 걸쳐 2명씩 참가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4~5명으로 그룹을 지어 직접 여러 유형의 학생 입장이 되어서 실제‘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실행해 보는 실습 기회를 가졌다. 학습 주제로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유튜버, 현장체험학습, 마을 이야기 등을 정해 계획(Plan), 실행(Do), 공유(Share), 성찰(Review)의 과정을 직접 거치면서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5년 미만의 저경력 교사가 많은 지역 특성으로 이번 연수에는 대부분 저경력 교사들이 참여하여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자신의 삶과 연관된 학습 주제를 정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교사가 교수 학습 활동에서 촉진자로서 역할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오늘 연수에서 활동한 이 과정을 교실에서 학생들과 꼭 실천해 보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김성중 교육지원과장은 “오늘 받은 연수 내용을 학교에 돌아가서 주변 교사들에게 많이 전달하여 학교 현장에 학습자가 주도하는 교육과정이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기를 바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