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안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6일 예안면 구룡리 소재의 고추 농가에서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손돕기는 고추 재배 시기에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독거농가 중 고령자 등 영농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농가에서 고추 모종을 심고 고추 뿌리가 활착되기 전 지지대를 설치하는 전 과정을 지원했다.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더운 날씨와 턱없이 부족한 일손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도와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진형관 예안면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우리 회원들의 구슬땀이 모여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돼 보람이 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배용범 예안면장은 “일손 돕기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워진 농업 여건에 대해 농민과 함께 고민하는 현장 면정으로 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7-06 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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