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현미기자]경북 영주시는 13일 이산면 딸기농장에서 ‘제4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아빠와 함께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참가한 70여 명의 아빠와 자녀는 딸기의 생육 과정과 수확 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 딸기 하우스에서 직접 딸기를 수확한 후, 교육장에서 딸기 크로와상과 딸기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 권OO씨(31세)는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많은 추억을 쌓기 위해 아빠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빠육아는 자녀와의 유대감과 자녀의 사회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기에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와 더불어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4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놀이체험 및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