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2일 여성장애인 재활프로그램 ‘화기애락(和氣愛樂) 건강 교실’ 수료식을 개최하며 7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화창한 기운으로 사랑하며 즐기자’는 뜻을 담고 있는 화기애락 건강 교실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축소된 지역 장애인의 운동기능 유지와 신체적·정서적인 지지 강화를 통해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매주 금요일 여성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관리를 위한 건강 가이드 제공 △건강 상태 측정 △근력 및 유산소 운동 △건강증진 교육 △취미활동(난타) 등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사후 건강관리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서로 찍어주며 7주간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바깥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를 얻었다”며, “보건소에서 또 다른 재활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대상자들이 교육을 듣고 취미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밌는 재활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4 1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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