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북교육청은 2023년 전보 인사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의 비율이 96.9%로 5년 연속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매년 2월 교원 정기 전보를 실시하고 다섯 문항(만족도, 공정성, 합리성, 적절성, 정보제공)의 설문지를 작성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유치원 123명, 초등학교 1,614명, 중학교 894명, 고등학교 562명 등 총 3,22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문항에 대해“만족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비율이 96%였으며, 특히 ‘전보 점수에 따라 공정하게 전보인사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은 만족도 비율이 97.7%로 크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만족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인사관리지침 수정·보안 인사공청회에서 교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와 매년 초 개인의 희망을 최대한 고려해 전보 작업을 실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인사공청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의견 수렴 및 교원 개개인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전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