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명품 순례길 ‘한티가는길 걷기 행사’가 칠곡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티 주관으로 지난 1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한티가는길 일대에서 진행된다.한티가는길은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 성지를 거쳐 한티순교성지까지 45.6km의 숲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순례자들의 역사적 스토리와 근본정신이 담긴 길이다.걷기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바탕으로 리본달기, 초가 교우촌 체험 등 걸으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이 제공되며 2부에서는 골든벨 게임인 ‘순교자와의 만남’ 순서가 진행된다. 3부 ‘친교의 시간’은 소통의 장으로 한티가는길 완주자들에 대한 기념선물 전달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