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손창범기자]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5월 한 달간 유관 기관․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안전대전환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2024년 안전대전환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은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 의료시설에 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7개소(남구 3, 북구 4)를 보건복지부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 후 분야별(의료법,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포항지역건축사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항남․북부소방서가 직접 참여하는 합동점검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조영종 북구 보건정책과장은 “의료기관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피에 취약한 환자들이 많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