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포항시가 지난 12일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반드시 지녀야 할 가치인 공정과 윤리에 대해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화와 강의가 접목된 흥미로운 교육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청렴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간부 공무원과 각 부서의 청렴 에이스 주도로 전 직원이 참여해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으로 시작됐으며, ‘청렴 듀오 토크쇼’를 통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렴 위반 사례별 문제상황 및 해결방안을 상황극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감성 팝 밴드, 혼성 아카펠라 등을 통해 당면 업무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이 문화공연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 콘서트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정직과 윤리의 개념을 내면에 받아들이고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청렴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