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포항시는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 자녀 이상 다둥이 49가족 235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패밀리데이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출산 장려 문화행사로,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을 위해 상영관을 대관해 최신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 감상 후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포항시가 다자녀가정을 위한 영화 관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 ‘자녀가 많아 극장에 가기 힘들었는데 영화 관람 체험행사에 참여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